코페아 카네포라, 코페아 리베리카의 품종

■ 코페아 카네포라(Coffea Canephora)의 품종

19세기 말 콩고에서 발견된 카네포라종은 아라비카종에 비해 병충해와 추위에 강하고 성장이 빠르며 800m 이하의 고도에서도 무난하게 자랄 수 있다. 카네포라종은 까다롭지 않은 생육 조건으로 인해 농부들에게 인기가 좋아 20세기 초부터 급속도로 전 세계로 퍼져 나가 현재는 총 커피 생산량의 약 20~25%를 차지하고 있다.

로부스타종과 브라질 코닐론(Conillon)종이 대표적 품종이고, 생두의 모양은 동글동글하며 짧은 타원형이다. 로부스타 종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카네포라 종이라는 명칭 대신 로부스타종으로 불린다.

나무의 높이는 약 10m 정도지만, 수확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항상 1.5m가량으로 유지시킨다. 카페인 함량은 2~3%로, 거칠고 쓴맛이 강하며, 향이 밋밋하다. 인스턴트 커피와 캔커피 제조에 주로 사용된다. 생산지역은 마다카스카르, 우간다, 콩고, 카메론, 코트디아부아르, 인도, 인도네시아, 타이, 베트남 등에서 주로 재배된다.

 

①  코닐론(Conillon)

이 품종에 대해서 아는 사람도 많이 없지만 유래를 본다면 빅토리아 호 서쪽에서 유래되었는데 브라질 사람들이 이 지역을 코닐론이라 불렀다. 빅토리아 호수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호수이고 한반도 면적의 1/3정도 되는 크기이다. 코닐로 역시 가벼운 차향과 쓴맛을 지니고 있다. 생산량은 브라질 로부스타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빅토리아 호수

 

②  과리니(Guarini)

 

③  로부스타(Robusta)

 

▶ 로렌티(Laurentil)

▶ 오카(Oka)

▶ 브코벤시스(Bukobensis)

▶ 안브리오(Anbrio)

▶ 우간다(Uganda)

▶ 에렉타(Erecta)

▶ 크라시포리아(Crassifolia)

▶ 카젠고(Cazengo)

 

< 카네포라종의 기타품종>

품종	지역	특성
BP, SA 시리즈	인도네시아	º 자바에서 1920년대 개발된 주요 품종으로 씨앗이나 접목(gratting)
S274, BR 시리즈	인도	º 인도의 주요 로부스타 품종으로 1950년대부터 재배하였으며 씨앗으로 파종
IF 시리즈	코트디부아르	º 자바와 콩고로부터 유입된 품종
Conillon(kouilou)	브라질	º 콩고로부터 유입되었으며, 브라질 로부스타종 생산량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 품종
CxR Variety	인도	º 1976년에 보급된 품종으로 로부스타종에 비해 품질이 좋다.

자료 : "Esprsso Coffee" - The Science of Quality Andrea llly & Rinantonio Viani

 

 

■ 코페아 리베리카(Coffea Liberica)의 품종

아프리카 리베리아 지역에서 발견된 품종으로 라지, 그레인, 몬로비아, 리베리안 커피라 불리기도 하며 아프리카 서해 토산 커피이다. 전체 생두 생산량의 2~3%정도 이며 꽃과 잎, 열매의 크기는 아라비카 종과 로부스타 종보다 크고 강하여 재배하기 수월하다. 생두의 모양은 모난 형으로 저지대에서도 잘 자라며 뿌리가 깊어 저온과 병충해에 강하다. 꽃이 수시로 만개하여 수확기가 따로 없어 열매 채취가 어렵다.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없어 재배하는 곳이 들물어서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며 아프리카의 리베리카, 아리보리코스트, 앙골라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일부 유럽으로 수출되고 있으나 거의 생산된 나라에서 소비되고 있다.

아라비카종에 비해 훨씬 크기가 크지만 일정치 못하여 배합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향미가 떨어지고 쓴맛이 강하다는 단점이 있다.

리베리카종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 그래니필

▶ 마그로그라마스

▶ 아베오쿠데

▶ 듀에우레

 

 

■ 기타 품종

▶ 코페아 마우리티아(Coffea Mauritiana)

▶ 코페아 콩겐스(Coffea Congenics)

▶ 코페아 라세모사(Coffea Racemosa)

▶ 코페아 스테노필라(Coffea Stenophylla)

▶ 코페아 데베프라이(Coffea Dewevrei)

▶ 코페아 엑셀사(Coffea Excelsa) : 야생에서 자라며 강한 신맛이 특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