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리스타 정복하기

커피재배 방식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Coffee) : 유기농 커피]

by 쏭주부 2025. 1. 15.

■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Coffee)

⑴ 배경

1997~2002년 사이에 커피 가격이 파운드당 $1.27에서 $0.45로 폭락하게 되는데 이는 베트남의 급속한 커피 생산량 확대와 브라질이 커피 재배지역을 서리 피해가 없는 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공급량은 15.9% 증가하였지만 수요는 정체 상태였기 때문이다. 커피 생산 국가에서는 더 많은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 과도한 벌목과 제초제, 살충제등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토양 침식과 심각한 환경 파괴가 일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커피 생산에 주력하다 보니 오히려 필요한 곡물을 수입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⑵ 개념

이처럼 불합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커피 재배 지역을 발전시키고 커피 재배 농가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수질과 토양, 생물다양성을 보호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커피를 생산하는 시스템인 '서스테이너블 커피'라는 개념이 새로이 탄생하게 되었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는 유기농 커피(organic coffee), 셰이딩 커피(shaded coffee), 재배, 공정무역 커피(fair trade coffee), 에코 오케이 커피(Eco OK Coffee), 파트너쉽 커피(Partnership Coffee)등이다.

 

 효과

화학 비료나 제초제등의 사용을 금지하여 인간과 다른 생물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며, 일반 커피보다 비싸게 팔리게 되어 안정적인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으므로 고용이 안정화되고 생활 조건이 개선되며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

 

< 서스테이너블 커피 >

실천 방안 내용  인증기관 인증마크
유기농 커피
(Organic Coffee)
화학 물질의 사용을 금지하고 자연 생태 체계를 유지시켜 주는 경작 방법을 통해 생산된 커피 : 재배방법이 100%에 가까운 친 환경적으로 재배된 커피로 재배를 하면서 농약등의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경작을 3년에 한해는 쉬는 등의 방법이 적용 됨. ● IFOAM
● OCIA
● QAI




셰이드 커피
(Shaded Coffee)
셰이딩 상태에서 재배된 커피 : 자연적으로 큰 나무들에 의해서 그늘이 형성되어 친환경적인 재배환경에 의한 생산방법으로 프랜들리 커피(Bird-Friendly Coffee)라고 불림 ● SMBC
● Rain Forest Alliance
공정무역 커피
(Fair Trade Coffee)
커피 재배 농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시켜 주기 위해 일정 가격 이상을 구입해 주는 커피 : 다국적기업 등의 폭리적인 면을 없애자는 취지로 만들어짐 ● FLO
● Global Exchange
에코 오케이 커피
(Eco OK Coffee)
무차별적으로 주변 경관을 해치면서 경작을 하지 않고 주변 자연환경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재배한 커피 ● Rain Forest Alliance




파트너쉽 커피
(Partnership Coffee)
농장주와 소비자(커피업자)의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가 되어 소비자는 투자를 하고 질적 요구를 하며, 생산자는 그에 해당하는 성과에 따른 보상을 받기도 하는 서로 상부상조하여 항시 좋은 품질과 원하는 커피를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릴레이션쉽 커피(Relationship Coffee)라고도 함 IISD  

 

※ RFA란 ? : RFA인증은 청개구리가 살 수 있는 깨끗한 환경과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농장에서 안정적인 삶을 보장 받는 노노동자의 손으로 키워낸 최고의 농작물에만 인증마킄 부여하는 제도. (안정적인 삶을 보장받는 노동자의 손으로 키워낸 최고의 농작물에만 부여하는 "공정무역"보다 한단계 진보한 개념)

 

⑷ 향후방향

서스테이너블 커피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나 전체 커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에 불과하며, 양적 성장을 위해서는 서스테이너블 커피 생산을 위한 2~3년간의 이행 기간을 보장해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또한 단체마다 상이한 여러 가지 인증을 받기 위한 비용의 중복 지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단일 인증시스템 또한 필요하다. 서스테이너블 커피 재배가 이익이라는 인식이 커피 생산국에 널리 퍼져야 하고 소규모 농장 뿐 만 아니라 대규모 농장에도 공정무역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